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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MINI 스피커 알갈이
작성자 Admin (ip:)
  • 작성일 2018-06-01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2039
평점 5점

케로로 닮은 와이프 미니를 타고 가던 중 와이프가


미니가 쪼금 답답하지?


응?


미니가?? 에~이~  내차보다 경쾌하게 달리잖아.



아니.... 오됴!!




애써 외면하고 있었는데 부인 할 수 없는 부인의 한마디에 오디오를 교체해주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과거에 카오디오에 손댔다가 헤어나올 수 없는 짓을 해본터라 순정파를 고집하여 제네 스포츠도 순정 상태로


타고 있는데.....



좌우간 알파인 오디오가 들어가 있는 미니의 오디오는 전면의 디자인도 있고, 알파인도 그렇저렇..그냥 그대로 유지!!


일명 알갈이(스피커만 교체)를 하려고 포* ,*닉, 티*을 알아보던 중 이것 저것 권하지 않은 티*으로 선정.



오디오 손대보면 이것저것 많이 하게 됩니다.


귀가 트이면 집도 팔아먹을 기세죠.


근데 카톡 상담하는데 그냥 알갈이만으로도 충분하다는..굉장히 자신에 차 있는 듯한 설명으로 티*으로 결정하게 되었죠.



*4인치 미드 스피커!!


원래는 4인치만 먼저 구매 후, 단계별로 해보려 했는데 스피커 수령 시 현장에서 트위터까지 구매 해버려 얼결에


스테이지 투 TM245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미니 2.5세대 3도어 SD   vs   G80스포츠







미니 2.5세대 3도어는 아래 손잡이 부분에 맥가이버 칼 병따개를 쑥 집어 넣으면 커버가 빠집니다.

고럼 요렇게 순정 스피커가 보이죠.





 



심플 합니다. 도어 판넬 다 뜯지 않아도 되죠.

요렇게 커버만 빠집니다.






 




별렌치로 스피커를 빼고 뒷면의 하늘색 커넥터를 뺍니다.(잘 안빠지니 젖먹던 힘을 줘서 손톱으로 힘껏~)






 





요게 알갈이 할 유닛입니다.

뭐 그냥 외관만 보면 그냥 스피커죠?





 




하늘색 커넥터와 패시브, 스피커를 연결하고






 




원래 있던 자리에 잘 정리해 넣으면 끝!!!








참 쉽죠??






*트위터!!


강서에서 하만카돈A필러 구입 했는데 중고 같은게 와서 반품, 독일서 오는데 3주 정도 걸린다더니 금방 왔습니다.


필러에 순정 트위터가 붙어 있는데....음......그냥... 순정..


트위터는 쬐금 난이도가 있으나 못할 것도 없으니... 고무 잡아 빼고 에어백 뚜껑 빼고 나사 풀고, 잡아 빼면 빠집니다.



 


자일리톨만한 패시브.



 




파리 눈(?)처럼 나왔는데 교체할 트위터입니다.

(소리 들으면 소름이....)




 



그냥 가공법을 몰라도 사출물과 절삭물의 마감 상태를 보시면 오른쪽이 쬐끔 좋아 보이지 않나요?









에~이 소리가 나오는 스피커인데 왜 마감 상태, 재질을 운운,......그걸로 소리를 어떻게 알아???????


맞아요.


몰라요.



듣기 전까지.


그냥, 그래 보이지 않나요? 라고  그냥 물어 보는거예요.




 



왼족이 순정 패시브, 오른쪽이 교체할 트위터의 패시브입니다.



 



트위터는 필러를 뜯어 내고 문짝의 4인치 스피커 와이어 색깔을 필러 밑에서 찾아 전파상에서 파는 스피커선으로


트위터 연결하면 끝!!


(사진을 못찍어 완성 샷 밖에 없는데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배선은

                오른쪽문짝 4인치 스피커선   +파랑블랙, -파랑브라운

                왼쪽   문짝 4인치 스피커선   +파랑흰색, -파랑브라운 으로 기억하는데...찍어 둘걸....


  ※2.5세대입니다. 다른세대는 다른지 모릅니다.  




일단 교체하면 인테리어 효과가 있습니다.



밋밋한 필러 보다 쫌 뭔가 있어 보이죠?  돈 준거 같죠?






스알못!!


어려운 용어 몰라요. 라는 분들..


패시브,트위터,미드,우퍼,앰프,해드유닛,자출,무출 등등등등 알필요 없어요.


그냥 난 오됴 그런거 잘모르는데 가성비 좋은거, 그냥 가슴이 답답하지 않게 볼륨 쫌 올리고 맑은 음악을 듣고 싶은 분께


추천 합니다.


그냥 스피커만 바꿔 보세요.

(제돈 주고 샀습니다. 뭐 당첨 되서 그냥 받고 그런거 아닙니다. -.,-?)






어떤지 궁금하시죠?


이걸로 듣다가



 

이걸로 듣는 느낌??





감이 안오시죠?





이장님 방송과 싸이 콘서트랑 비교 하면 감이 오실까요?

(너무 오바인가??)





일단, 먹먹한 답답함이 해소 됩니다.



볼륨을 올리면 일그러짐 없이 쭈~욱 뻗어 나오는 소리에 닭살과 머리칼이 솟는 기분이 듭니다.


여성보컬과 각종 악기들의 음 구분이 명확하게 나오고, 스테이지 감이 무릎에서 귀 밑까지 끌어 올라옵니다.



6.5인치(문짝 두개 스피커중 밑에거)를 바꾸지 않은 관계로 베이스가 강한 음악은 벙벙 거림이 없지 않습니다만



그건 번외 경기!!






결론!!



가성비 괜찮은 제품인거 같아요.


오디오는 최고를 바라면 정선에 있는 사람들 처럼 됩니다.


미니에서 최선을 찾는다면 한 번 도전 해 볼 가치가 있는 DIY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간단한 제돈 주고 알갈이 한 DIY후기였습니다.



※알갈이 하기 전에 생각한건데 청음 벙개 있으면 궁금하셨던 분들 한테 좋을 거 같아요.

   제가 그랬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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